“뒤섞여야 섞임이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각자가 각자에게 길을 내어주고/ 단단히 곁에 있는 것이/ 완벽한 섞임이라는 것을”(<김밥 한 줄>, 《둘시네아에게》, 마음세상, 2017)
김경진은 개인적인 동시에 보편적인 감각으로 사랑과 이별 그리고 그리움을 작품에 담아내는 시인이다.
1. Life
김경진은 1967년 전라북도 순창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 중 《시문학》과 《월간문학》 시 부문 신인상에 당선되었다. 이후 회사에 근무하면서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 Writing
김경진은 평범한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깨달음을 주제로 한 작품을 쓴다. 그는 시를 통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 가장 평화롭고 행복한 삶이라는 작은 깨우침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평상시의 삶에서 인내를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시인인 김경진은 낮은 시선으로 부조리한 세계에 균열을 내는 작품들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그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의 발맞춰 새로운 장르문학을 개척하려는 시도를 보인다. 김경진은 시와 에세이라는 기존의 장르 경계를 넘어서 ‘에세이시’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자 했다.
Reference
시집
《서른 살의 사랑》(작가정신, 1997)
《나는 그리움을 타고 너에게로 간다》(선우출판사, 1999)
《나도 생리를 한다》(시와 사람, 2001)
《사랑은 낮은 곳에서 운다》(문학의전당, 2004)
《달팽이가 무섭다》(문학의전당, 2008)
《뜨거운 멍》(평사리, 2013)
《둘시네아에게》(마음세상, 2017)
《너의 이름을 불러줄게》(메이킹북스, 2021)
산문집
《그대에게 다 하지 못한 말》(마음세상, 2017)
《내 눈 속에 그대가 들어왔다》(마음세상, 2017)
《눈물은 뜨겁다》(마음세상, 2018)
《기다릴수록 더 그리워진다》(마음세상, 2019)
《나를 중독시킨 한마디 괜찮아》(애지, 2019)
《여전히 이기적인 나에게》(바른북스, 2020)
《잠시만요, 커피 한잔 타 올게요》(메이킹북스, 2020)
《오늘은 그립다고 말했다》(바른북스, 2021)
《취향대로 살게요》(하움출판사, 2022)
《나는 편식주의자입니다》(포레스트 웨일,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