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흐르지 않는 울음도 울음은 울음/ 노래로 오해하도록/ 목숨 내놓고 다니는 길목”(<아슬아슬한 길목>, 《반항을 접은 노을처럼》, 우리시진흥회, 2023)
강우현은 평범하고 소외된 이웃을 긍정하는 시를 짓는 시인이다.
1. Life
강우현은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났으며, 2017년 《애지》로 등단했다. 2021년에 첫 시집 《竹, 경전이 되기까지》를 출간하였다.
2. Writing
강우현의 작품세계에서 자연은 중요한 주제이다. 그의 시세계에서 자연은 생명의 원천이자 생활의 터전으로 그려진다. 자연은 인공과 대비되는 이데아로서 생명, 환경, 생활, 생산, 순환, 재생 등의 의미를 섭렵하는 유기적이고 총체적인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강우현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 그리고 그들과의 이별로 인한 슬픔을 직접적으로 표출하지 않는다. 그는 죽음과 이별을 자연의 희망적인 이미지와 결부시켜 담담한 어조로 풀어낸다. 강우현은 상투적인 기존 언어의 틀에서 벗어나 시적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해낸다.
Reference
시집
《竹, 경전이 되기까지》(지혜, 2021)
《반항을 접은 노을처럼》(우리시진흥회,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