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lator Bio 번역가 소개
안녕하세요, 승주연입니다. 저는 2004년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에서 러시아어 언어학 석사 학위를 받고 귀국한 후 지금까지 한국 현대 소설을 러시아어로 번역하고, 러시아 현대 소설을 한국어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어로 번역 후 러시아 현지에서 출간된 소설은 공지영의 ‘봉순이 언니’(2016년 한국문학번역원이 선정한 ‘번역 우수 도서’) , 김애란의 단편집 ‘침이 고인다’, ‘두근두근 내 인생’, 천명관의 ‘고령화 가족’, 정이현의 ‘달콤한 나의 도시’, 김영하의 단편집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해당 작품 번역으로 제 15회 한국문학번역상 수상), 방현석의 중단편집 ‘내일을 여는 집’(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교차번역지원 프로젝트)이 있으며, 한국어로 번역 후 국내에서 출간된 러시아 현대 소설은 알리사 가니에바의 ‘’상처받은 영혼들’, 빅토리아 토카레바의 ‘티끌 같은 나’, 예브게니 보돌라스킨의 ‘비행사’가 있습니다. 내년에 은행나무출판사를 통해 3권의 러시아 베스트셀러가 출간될 예정이며, 러시아 현지에서는 김애란 작가의 ‘바깥은 여름’이 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외에 2017년에는 푸시킨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러시아 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의 대본 및 자막을 번역한 바 있으며, 2022년 9월에는 쇼스타코비치의 14번 교향곡 공연 자막을 번역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소설을 한국과 러시아에 소개하고 싶습니다.